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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

아메리칸 숏헤어의 모든것 (외모, 성격, 유전병)

by 미아미아 202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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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숏헤어의 역사

미국의 토종 고양이로 외래종의 고양이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품종이 섞이기 시작하자 원래 모습을 보존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종 보존을 위하여 1960년대 부터 아메리칸 숏헤어라는 품종으로 분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본래 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하였던 것은 아니며, 이주선에 태웠던 쥐잡이용 고양이를 기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인종의 상당수가 영국에서 건너갔으므로 브리티시 숏헤어가 아메리칸 숏헤어의 모체중 하나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건너와 품종으로 분류되기 전 샴, 페르시안 등과 섞였을 것으로 추측 됩니다.

아메리칸 숏헤어의 외모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털은 단모종이며 그닥 부드러운 편은 아닙니다. 털이 짧고 조밀한 편으로 자주 빗질을 해주어야 털날림이 적어집니다. 또 3.5~7kg까지 자라나는 중대형 고양이에 속하며,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고 힘이 좋습니다. 세미 코비 체형으로 머리는 둥근 편이고 각지고 네모난 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의 고양이들이 1년이면 성장을 멈추는것에 반하여 아메리칸 숏헤어는 3년까지 자라기도 한다고 합니다. 애완용이 아닌 쥐잡이용 고양이로 길러진 탓에 턱힘이 세고 활동적 입니다. 털색은 은색, 갈색, 검은색이 있고 무늬는 태비, 토터셀, 단색(단색은 드물다고 합니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메리칸 숏헤어로 알려진 가장 클래식한 외형이라면 단연 은색털에 검은 무늬를 가진 실버 클래식 태비입니다. 

아메리칸 숏헤어 성격

겁이 없는 성격으로 외향적으로 뛰는것, 노는것을 괸장히 좋아합니다. 온화하고 밝은 편으로 아이들, 낮선 사람들, 심지어 다른 동물들과도 잘 지냅니다. 이렇듯 밝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처음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잘 맞는 품종이기도 힙니다.

키우면서 주의할 점이 있다면 과식을 주의해 주어야 합니다. 아메리칸 숏헤어는 식탐이 많아 자칫 잘못하면 과식할 수 있습니다. 음식량을 잘 조절하여 주고 식사후 충분히 운동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비만해 지는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독립적인 편이어서 혼자 지내는 것도 잘 하는 편 입니다.

아메리칸 숏헤어 유전병

아메리칸 숏헤어는 건강하고 밝은 성격 탓에 오래사는 편입니다. 평군 수명은 15~20년 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고양이의 수명이 10~15년 정도인걸 감안하면 평균 수명이 긴 편입니다. 특별한 유전병은 없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던 과식의 문제로 비만해지기 쉬운 고양이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고양이들도 조심해야 할 질병중 하나인 비대 심근증에 주의해 주시면 좋습니다. (이 질병은 아메리칸 숏헤어 뿐 아니라 다른 고양이들도 주의해야 할 질병중 하나입니다.) 

또 선천적으로 당요, 갑상샘기능 항진증, 녹내장 등도 가능성이 있으므로 고양이를 키우며 이상이 없는지 주의깊게 살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범백과 같은 바이러스 또한 다른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치사율이 높으니 예방접종을 통해 관리해 주는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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